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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오늘 오후 또 양간지풍...영동에 대형산불 '비상' / YTN

2020-04-27 7 Dailymotion

지난 주말부터 이어졌던 안동산불은 사흘 만에 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오후부터 영동 지방에는 또다시 건조한 강풍, '양간지풍'이 불 것으로 보여 대형산불 위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과 뜨거운 불에 의한 상승기류가 만나며 불꽃이 마치 회오리처럼 나무 꼭대기까지 솟구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솟아오른 불길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수 km씩 번져나가 대형산불로 번집니다. <br /> <br />[이병두 /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장 : 토네이도가 형성되는 게 산불이 산소를 소모하면서 공기들이 사방에서 몰려들면서 뜨거운 공기가 위로 상승하며 발생하는 거잖아요, 산불 강도가 세고 바람이 부는 곳에서 발생하죠.] <br /> <br />지난 주말부터 사흘간 이어진 안동 산불도 건조한 날씨에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겹치며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부터는 영동 지방에 대형산불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한 돌풍으로 변하는 '양간지풍'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영동 지방은 이미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초속 20m가 넘는 '양간지풍'이 겹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불씨 하나만 떨어져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성이 무척 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도 오늘 오후 6시부터 내일 새벽 3시까지 강원도 삼척 지역에, 내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충남 서산과 부산 지역에 '대형산불 위험주의보'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조 특보 속에 강풍이 불면 산불의 즉각적인 진화는 사실상 불가능해 사전 예방이 최선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산림청과 지자체는 대형산불 위험주의보 지역에서는 취약 지역 입산과 산림 주변 폐기물 소각 행위를 엄격하게 통제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42800335109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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